주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비즈한국비즈한국

내수 진작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매년 열린다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인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를 매년 열기로 했다. 수출이 급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수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으면 성장률 하락을 막을 수 없다는 절박감 때문에서다.

5일 정부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시행된 뒤 백화점과 대형 마트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시행된 뒤 신세계004170백화점(10월 2∼4일)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1%나 늘었다.

10월 1∼4일 롯데백화점 매출은 23.5%, 현대백화점069960 매출은 19.2% 각각 증가했다. 이마트139480 매출(10월 1∼4일)도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었고, 롯데마트(10월 3∼4일) 매출도 4.4% 증가했다.

이런 소비 회복세를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로 공고하게 하겠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각 유통업체가 자신들의 스케줄에 맞춰 진행하는 세일을 한꺼번에 하면 내국인은 세일 기간에 맞춰 소비를 늘릴 수 있고, 겸사겸사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업계에서 연말에 하는 정기적인 할인 행사를 이번에 개최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처럼 키워서 하자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여러 가지 방안을 두고, 행사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형광펜 추가
✕ 형광펜 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