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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현재현 동양 회장 주가 조작 400억 이익 추가 기소

1조 3천억원대 사기성 기업 어음을 발행해 판매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이번에는 주가를 조작해 400억 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가 드러나 추가기소 됐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12일 현 회장이 두 차례에 걸쳐 동양시멘트038500 주가를 조작해 400억 원의 이득을 취한 혐의를 추가해 재판에 넘겼다.

현 회장은 지난 2011년 12월부터 석 달 동안 주식 전문가들을 동원해 동양시멘트 주가를 900원 대에서 4배가 넘는 4100원대까지 끌어올린 뒤 보유 주식을 팔아치우는 수법으로 132억원의 이득을 본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그는 2013년 6월부터 석 달 간 역시 주가 조작을 통해 동양시멘트 주가를 2300원 대에서 3500원 대로 끌어올리고 이를 담보로 사채 1200억원 어치를 발행해 277억원의 추가 자금을 조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김 철 전 동양네트웍스030790 대표와 주가 조작에 가담한 실행자 등 6명도 함께 기소했다. 김 전 대표의 지시를 받고 컴퓨터 등의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김 전 대표의 부하 직원도 구속 기소했다.

아울러 김 전 대표를 석방시켜주겠다며 90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선거기획사무소 직원 한 명도 함께 구속 기소됐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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