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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면세사업 위해 별도법인 설립

신세계004170그룹이 면세사업을 위해 별도법인 '신세계디에프'를 설립해 투자를 본격화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는 부산과 김해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고 올가을 인천공항점을 개장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면세사업은 신세계조선호텔의 면세사업부가 맡아왔다.

신세계는 ㈜신세계가 100% 출자해 면세점 독립법인인 신세계디에프를 만들고 조선호텔의 성영목 대표가 대표이사를 맡는다.

신세계는 "성장 잠재성이 큰 면세사업을 글로벌 기업처럼 전문화해 향후 그룹 차원의 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서 독립법인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독립법인을 할 경우 의사결정을 신속히 해 사업속도를 더 빨리 낼 수 있고 그룹 차원의 재무적, 인적지원을 강화할 수 있어 면세사업의 전문적 운영 기반을 다질 수 있다는 것.

신세계는 "이번에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를 따내면 신세계디에프를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적극 타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는 면세점 사업자금과 관련해 "올해 투자 규모를 3조3500억원으로 확정해 발표한 바 있다"면서 "그룹 차원의 자금력을 면세사업 진행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내 면세업 분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호텔 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은 합작법인 형태로 'HDC신라면세점㈜'을 설립해 신규 면세점 유치전에 뛰어들었고, 현대백화점069960과 롯데백화점 역시 유치전 참여를 밝힌 바 있다.

송해진 기자
sun15@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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