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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RB 금리인상 시점 9월 전망 늘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RB)가 금리 인상 시점을 저울질하는 가운데 오는 9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늘고 있다.

블룸버그가 16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한 시장 전문가 조사 결과는 연준이 9월까지 기다릴 것이란 비율이 71%에 달했다.

이는 지난달 조사 때의 32%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반면, '6월에 인상할 것'이란 관측은 45%에서 12%로 급락했다.

7월 인상 관측도 21%에서 5%로 크게 낮아졌다.

한편, 연준 지도부의 최근 발언을 보면 금리 인상 시점을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장과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장은 금리 인상을 서둘러서는 안 된다는 쪽이다. 그러나 로레타 마이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장은 거품을 경고하면서 조기 인상 필요성을 강조했다.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은 16일 CNBC 회견에서 그 시점의 지표를 고려해 연내 가장 적절할 때 인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원론적 견해를 밝혔다.

조인영 기자
ciy@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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