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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 넘었다

지난해보다 한 달 정도 빨라…중국 일본 1·2위, 씀씀이 커지고 지방 입국도 증가

[비즈한국] 올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숫자가 1000만 명을 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6월 3주까지 한국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이 1000만 명(잠정)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한 달 정도 빠른 것이다. 2025년에는 7월 중순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 광화문광장 바닥분수대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 관광객 숫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사진=최준필 기자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 광화문광장 바닥분수대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 관광객 숫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사진=최준필 기자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872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21만 명)보다 21.0% 늘었다. 5월에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9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3만 명에서 19.4% 증가했다.

5월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을 보면, 중국이 56만 명, 일본이 36만 명으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미주, 대만, 홍콩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 관광객의 씀씀이도 커졌다. 5월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 지출액(온라인 소비액 포함)은 약 2조 1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2018년 1월 집계 이후 최초로 월 2조 원을 돌파했다.

지방으로 입국하는 외국인도 늘었다. 5월 한 달 동안 지방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은 36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7만 명)보다 32.0% 증가했다.

김남희 기자
namhee@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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