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비즈한국비즈한국

노루그룹 오너 3세 한원석 부사장 신사업 '두꺼비선생' 청산한 까닭

인테리어 플랫폼, 설립 3년 만에 접어…노루그룹 "B2B 사업 집중하기 위해"

[비즈한국] 노루그룹 자회사 인테리어업체 ‘두꺼비선생’이 수익성을 개선하지 못하고 설립 3년 만에 청산에 들어갔다. 두꺼비선생은 온·오프라인 인테리어 플랫폼 회사로, 한영재 노루그룹 회장의 장남인 한원석 노루홀딩스000320 부사장이 신사업으로 추진했다.

한영재 노루그룹 회장의 장남인 한원석 ​노루홀딩스 ​부사장. 사진=노루그룹 제공
한영재 노루그룹 회장의 장남인 한원석 ​노루홀딩스 ​부사장. 사진=노루그룹 제공

두꺼비선생은 노루그룹이 B2C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2021년 2월 설립한 자회사로, 인테리어 O2O(Online To Offline) 업체다. 최대주주는 지분 83%를 보유한 노루홀딩스, 2대 주주는 지분 17%를 보유한 디아이티다. 디아이티는 한원석 부사장이 지분 97.7%를 보유한 개인 회사인데, 노루홀딩스 지분을 블록딜 방식으로 지속 매입해 현재 9.24%를 가지고 있다. 향후 한원석 부사장이 그룹을 승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오너 일가와 그룹 지주사, 승계 핵심으로 꼽히는 오너 일가 개인 회사가 연관된 두꺼비선생이 청산에 들어가면서 재계의 이목이 쏠렸다. 두꺼비선생은 세 달 전인 지난 4월 27일 청산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6월 26일에는 노루홀딩스가 두꺼비선생이 청산되면서 자회사에서 빠졌다고 공시했다. 두꺼비선생의 지분가치는 전액 손상으로 판단돼 0원으로 처리됐다.

두꺼비선생이 출시했던 인테리어 서비스 플랫폼 두꺼비실장. 사진=두꺼비선생
두꺼비선생이 출시했던 인테리어 서비스 플랫폼 두꺼비실장. 사진=두꺼비선생

이와 관련해 노루홀딩스 관계자는 “B2C 사업보다 B2B 사업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청산 결정을 내렸으며, 두꺼비선생은 오너 일가의 승계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정동민 기자
workhard@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형광펜 추가
✕ 형광펜 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