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국내 ‘갤럭시노트7’ 이용자들에게 사용중지를 권고했다.
지난 10일 삼성전자는 온라인 공지(news.samsung.com)를 통해 사용을 중지하고 가까운 삼성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필요한 조치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해외에서 사용 중지가 권고된 상황에서 갤노트7을 계속 써도 되는지 궁금해하는 국내 이용자가 많아 혼선 방지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9일(현지시간) 미국의 연방정부기구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갤노트7의 전원을 끄고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고 발표했다. CPSC는 자체 조사 등을 통해 기업들에 리콜을 명령할 수 있다. 미 연방항공청(FAA)도 기내에서 갤노트7 전원을 끄고 충전하거나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삼성 측은 센터를 방문하는 이용자들에게 임시로 쓸 휴대전화를 대여해주며 19일부터는 새 배터리가 탑재된 갤노트7을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사용 중지를 권고하자 이동통신사들도 판매점에서 임시 대여폰을 지급하기로 했다.
SK텔레콤017670은 전국 대리점과 판매점에서 갤럭시 노트7 이용자에게 갤럭시A7이나 갤럭시J5, 갤럭시와이드 등 6가지의 다른 스마트폰으로 대여폰을 주겠다고 밝혔다.
KT030200도 오는 18일까지 갤럭시 노트7를 샀던 매장을 방문하면 갤럭시J 시리즈로 대여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여폰을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은 이달 말까지이고, 온라인으로 산 이용자는 각 이통사로 연락하면 판매점을 안내받을 수 있다.

